산후관리 받고 결혼전 몸매로!~

결혼과 출산이라는 생애주기 과업을 달성하고

예쁜 딸을 얻게 됨과 동시에 전 자타공인"아줌마"가 되었습니다.

임신하고 19키로 가량 체중이 불어나 배도 많이 트고 전신이 고루 알차게(?) 살이 붙었습니다.

출산후 3개월이 지나고 체중은 13키로가량 줄었지만

늘어진 뱃살과 엉덩이, 전반적으로 탄력이 떨어져 맞는옷도 없고 골반도 벌어진듯하고

온몸 마디마디 관절이 아파왔습니다.

운동하면 날씬해지고 건강해진다는건 당연한 논리지만 전 정말!! 운동이 너무 싫습니다. ㅠㅠ

그리고 직장생활과 육아를 병행하며 헬스장에 다닐 여유도 없구요..

그래서 큰맘먹고 산후관리를 받게 되었습니다.

일주일에 두번 수목 요일을정해 한주도 빠짐없이 꾸준히 다니고

관리를 받는날은 간헐적 단식을 병행하였습니다.

출근해서 점심을 먹고 관리를 받고 난 후엔 저녁을 거르는 식으로.

정말 저녁을 거르는 건 너무 힘들었지만 이렇게 하지 않으면 살을 뺄 수 없다는 일념하에

이악물고 열혈 다이어트를 했습니다.

관리와 간헐적단식을 병행하니 일주일에 1kg씩 살이 쑥쑥 빠지는 것이었습니다.

벌어진 골반도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고 벌어진 고관절도 매끈해졌습니다.

게다가 탄력까지 붙으니 오히려 결혼전보다 더 예쁜 몸매가 되었습니다!~

나머지는 다시찌우지 않는길뿐 -_-

세상의 모든 엄마들!~ 관리받고 예뻐지세요^^